브랜드 이름 변경 및 판매품목 조정 안내
안녕하세요, 양순을 운영하고 있는 나하나 입니다!
직장을 퇴사하고 2014년 즈음부터 <양순>이라는 이름으로 여러분께 패브릭 제품을 만들어 보여드렸습니다.
어떤 준비와 계획 없이 덜컥 시작해서 부족함이 더 많았는데, 정말 감사하게도 꾸준히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제가 하고 싶고 또 할 수 있는 꽤 많은 것을 그동안 다양하게 보여 드릴 수 있었습니다. 🙇🏻♀️
천천히 경험이 쌓이며 어느날 부터인가 제가 하는 일을 하나의 브랜드로 더욱 단단하게 디자인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어요. 이런 고민을 시작한지도 정말 오래 되었는데, 이제야 드디어 작년부터 조금씩 준비해온 것을(마음의 준비가 80%) 여러분과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
1. 양순의 브랜드 네임을 bigbigcat으로 변경합니다.양순은 저와 함께 살았던 고양이의 이름입니다. 키도 크고 뼈도 굵고, 성격도 듬직해서 멋졌던 고양이 양순이는 현재 대표캐릭터인 bigbigcat의 영감이 되어 주었지요. 이제 bigbigcat 이라는 이름으로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2. 판매 품목을 조정합니다.그동안은 패브릭을 기반으로 제가 필요하고 원하는 제품을 다양하게 만들어 보여드렸습니다. 그림, 제작,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1인이 감당하는 소규모 스튜디오에 맞게 품목을 줄이고, 대신 한가지 품목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는 손수건, 반다나 등 사각형의 원단 안에 빅빅캣의 이야기를 담아내보려고 해요. 앞으로 더 다양한 빅빅캣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사계절 정말 유용하게 쓰고 있는 손수건을 더 잘 만들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지금처럼 양질의 원단과 귀여운 그림으로 생활에 도움&활력이 되는 손수건과 반다나를 더욱 다양하게 만들어보겠습니다. 🙌🏽
패브릭포스터는 고객님이 크기를 선택할 수 있는 주문제작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에요. 추후 주문제작에 대한 시스템이 마련되면 다시 공유하겠습니다.
그리하여, 현재 판매중인 파우치, 패브릭포스터 종류는 지금까지 남은 재고를 소진하면 더이상 제작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양순이 이제는 안녕! 👋🏽 듬직했던 우리 양순이는 제 마음 속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양순 시즌 2, 빅빅캣의 출발을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